[성지식] 오르가즘을 스무 번이나 느낀다는 '가위체위'

당신은 섹스를 할 때 어떤 체위를 시도하시나요? 사람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체위로 섹스를 하게 되는데, 매번 똑같은 체위를 시도하다 보면 섹스도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지면 섹스가 재미가 없고 흥미를 잃게 되며, 나아가 상대방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끼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매번 하는 섹스라도 새롭고 다양한 체위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요즘 섹스할 때 큰 감흥이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고난도의 체위를 소개해 드립니다. 처음 시도할 때는 약간 어렵고 낯설기도 하겠지만, 여성이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가위체위에 남성이 주체할 수 없는 자극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르가즘 체위 체위 연구조사에 따르면 가위체위는 섹스를 리드하는 체위로, 여성 건강은 물론 오르가즘에도 쉽게 도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체위입니다. 특히 남성 성기가 여성의 질 안에 있는 동안 여성은 자신의 느낌을 잘 조절할 수 있어 여성의 불감증 치료에 큰 도움이 되지요. 가위 체위는 바로 여성상위를 변형한 체위입니다. 여성상위라고 해서 한 자세만 계속하다 보면 흥미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위 체위로 다양한 변형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위 체위는 여성의 자궁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성적 만족감은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여성이 멀티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체위, 즉 섹스 중에 여러 번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을 멀티 오르가즘이라 하는데, 이 동작을 하면 무려 20번 이상이나 오르가즘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모든 체위가 다 그렇겠지만, 가위 체위 또한 삽입 전 서로에게 충분한 애무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희가 충분하지 않으면 여성이 성교통을 느낄 수 있고 자궁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위 체위는 여성과 남성의 위치만 바뀌었을 뿐 정상 체위와 유사하므로, 성관계시 다양한 애무와 대화를 할 수 있어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How to. 가위 체위 이렇게 터득한다! 여성상위 체위에서 여성의 가슴 부분을 남자의 몸 위에 엎드리게 한다. 그리고 살짝 삽입을 시킨 상태에서 여성의 두 다리로 남성의 왼쪽 다리 하나를 4자 모양으로 꼬아준다. 그런 다음 몸을 최대한 밀착시킨 상태에서 약간 옆으로 몸을 움직여 엉덩이를 돌려준다. 이때 여성은 클리토리스가 자극되는데, 마치 소변이 마려울 때처럼 찌릿찌릿하고 오싹오싹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성이 클리토리스 자극을 통해 충분히 흥분되면 본격적은 회전 운동과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면 된다. 여성은 엉덩이를 위에서 아래로 살짝살짝 쳐주다가 허리를 돌려주면서 다시 살짝살짝 쳐주는데, 이러한 동작을 여러 번 하게 되면 클리토리스 부분에 자극이 많이 가기 때문에 몇 번의 오르가즘을 계속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동작을 한 곳에서만 하지 말고, 바다 속의 물고기가 유유히 헤엄치듯이 몸을 자연스럽게 움직여준다. 몸의 위치를 바꿀 때에는 삽입되어 있는 남편의 성기를 빼지말고 그대로 몸을 돌려서 하는 것이 좋다. 몸을 이동한 다음, 다시 한번 클리토리스와 지스팟을 찾아가면서 똑같이 해준다. 

그런 상태에서는 조금 전보다 흥분이 고조되어 있으므로, 밀착도 잘 되고 부부의 호흡도 잘 맞게 된다. 이때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호응도를 알아보는 것도 좋다. 가슴을 대주거나 귓불이나 목에 살짝 키스를 해주는 등 따뜻하게 애무를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